6·27 대책 이후 단지 내 상가로 투자자 눈길
정부가 지난 6월 27일 발표한 고강도 부동산 대책 이후, 부동산 투자 시장의 흐름이 눈에 띄게 바뀌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크게 축소되고 다주택자 대출이 사실상 전면 금지되면서 아파트 투자가 이전보다 훨씬 까다로워졌다. 또한 신규 아파트 분양의 경우 6개월 내 실거주 의무까지 강화되면서, 투자자들의 발길이 아파트에서 멀어지고 있다.
이 공백을 채우는 새로운 대안으로 단지 내 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상가는 주택과 달리 실거주 요건이 없고, 대출 규제의 적용도 상대적으로 적으며,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중에서도 ‘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는 이번 6·27 대책의 대표적 수혜 상품으로 꼽힌다. 잠실 르엘은 총 1,865세대 대단지이며, 인근 파크리오 6,864세대, 래미안 아이파크 2,678세대 등과 합쳐 약 1만 2천여 세대의 고정 배후 수요를 확보했다. 여기에 송파구청, 수협중앙회, 방이동 먹자골목 등 상시 유동 인구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생활형 상권을 구축할 수 있는 입지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잠실 르엘 상가는 잠실역과 직접 연결되는 최초의 단지 내 상가라는 점에서 강력한 집객력을 지닌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잠실역은 2024년 기준 하루 평균 156,177명이 승하차하며 서울 지하철 전체 1위 유동 인구를 기록했다. 이는 상가 활성화의 확실한 근거로 작용한다.
상가는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생활 편의, 외식, 의료, 교육, 여가 업종이 고르게 배치돼, 단순 투자자뿐 아니라 실운영 수요자까지 흡수할 수 있다.
현재 잠실 르엘 단지 내 상가 홍보관은 송파구청 맞은편에서 운영 중이다.